[코드스테이츠 PMB 12기] W5D1 가격으로 모매사소를 달성하고자 하는 올웨이즈의 그로스 마케팅 전략은?

익일 배송, 당일 배송, 새벽 배송...!
이커머스 기업들은 물류, 배송에 투자하여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순위에 둔다.
그런데 올웨이즈는 이런 상황에서 세상에 없던 가격을 외치며 시장을 역행한다.

쿠팡, SSG,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많은 이커머스 서비스가 오픈 마켓을 지향한다.
그런데 올웨이즈는 폐쇄몰로서 다른 플랫폼과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다.
가격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는게 올웨이즈의 주장이다.
그리고 올웨이즈는 공동구매와 직거래를 합친 개념인 '팀구매'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1.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윈윈하는 팀구매
2. 3.5%의 확연히 낮은 판매 수수료 정책
를 내세운 올웨이즈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월 거래액 4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그렇다면 올웨이즈는 이렇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그로스 해킹 전략을 사용했을까?
바이럴 엔진
서비스 런칭 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 올웨이즈는 중국 어플인 핀둬둬의 전략을 밴치마킹했다.
핀둬둬는 휴지 가격을 최저가로 설정해서 고객에게 어필했다.
올웨이즈는 2,900원에 판매하던 양파를 400원으로 가격을 낮추고 10인 팀 구매를 진행했다.
2시간만에 양파 1,500개가 팔렸고, 양파 80톤을 모아 실험을 계속 진행했다.
고객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매일 3,000명 이상의 고객들이 가입하는 결과를 낳았다.
양파 테스트로 고객의 마음을 엿본 올웨이즈는 감귤박스 99인 팀구매와 테팔 프라이팬 추첨을 진행했다.
감귤박스 99인 팀구매는 99인을 모아오면 감귤 3kg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고 테팔 프라이팬 추첨은 팀구매 인원을 모으면 그 인원이 제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게하는 이벤트였다.
두 전략 모두 고객을 만족시켰고 올웨이즌 다양한 팀 구매를 기반으로 바이럴 엔진을 다듬어 100만 명 이상의 유저를 모았다.
올웨이즈는 그로스 해킹 전략의 성공적인 표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올웨이즈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이라고 답하였고 다양한 팀구매를 통해 정말로 고객이 낮은 가격을 갈망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반복했다.
또한 그로스 해킹의 궁극적인 목표는 '잠재고객을 입소문 효과를 내는 핵심 고객으로 전환하는 것'인데, 올웨이즈는 팀구매에 소셜 미디어 공유하기 기능을 적용하여 입소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올웨이즈는 시장을 역행하면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이제 올웨이즈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차례이다.
가격의 짜릿함을 맛본 고객을 이제는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여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그로스 해킹 전략을 도출해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