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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2기

[코드스테이츠 PMB 12기] W7D2 어글리어스는 앱서비스를 런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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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에게 필요한 개발 지식을 배우는 2일째 날인 오늘, 앱 서비스의 이해, 백엔드 개발에 대한 이해, 개발자와 소통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과거에는 웹과 앱이 분리된 상태의 서비스가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서비스가 웹과 앱을 통합된 형태이다. 오늘은 수강한 내용을 바탕으로 앱의 4가지 형태를 비교해보고 Day1 과제였던 어글리어스 웹페이지를 앱으로 기획해보겠다.

앱의 4가지 형태

*모바일 웹:

모바일 웹은 HTML 기반의 웹 브라우저로 동작한다. PC 환경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플랫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기존의 가로가 넓은 화면에서 보여지는 화면의 크기를 줄이고, 터치 스크린의 인처페이스를 가지며 'Click-to-Call'과 같은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장점: 웹 표준을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개발 생산성이 높고 유지보수가 쉽다.

단점: 모바일 기기의 하드웨어를 제어하지 못한다. 모바일 앱에 비해 실행 속도가 느리다.

*웹앱:

모바일 웹과 네이티브 앱을 결합한 형태이다. 즉 웹 기술로 구현하는 앱으로 모바일웹보다 조금 더 모바일에 최적화된 앱이다. 웹 개발 기술을 사용하여 모든 UI와 UX를 앱과 유사하게 제작하였다.

장점: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도 필요 없다. 표준 웹 언어를 따르기에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개발 기간도 짧다.

단점: 기능상 제한이 많이 따른다. 스마트폰에 최적화하여 만들어 속도가 느리다.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정보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하이브리드 앱:

네이티브 앱과 웹 앱 기반의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앱이다. 일반적으로 네이티브 앱에 웹뷰를 띄워 웹앱을 실행시킨다. 양쪽의 API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다.

장점: 빠르고 손쉬운 개발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의 고유 정보를 사용할 수 있고 하드웨어 제어도 가능하다.

단점: 네이티브 앱보다 사용자 편리성과 디자인이 취약하고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인터넷 속도에 따라 앱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네이티브 앱:

모바일 기기에 설치되어 실행파일이 구동되는 앱이다. 직접 다운로드 하기때문에 기기에서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바로 실행할 수 있다. SDK를 기반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이며 모바일 플랫폼 API를 이용해 개발하는 앱이다.

장점: 높은 사양의 그래픽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앱의 구동 속도가 빠르다. 모바일 기기의 하드웨어 제어가 가능하다.

단점: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가 가능하여 업데이트가 느린 편이다. 개발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해서 작업시간과 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어글리어스, 앱서비스 필요해?

어제 진행한 과제의 주제인 어글리어스로 이어서 오늘 과제를 진행해보자.

어글리어스는 현재 어글리어스 홈페이지어글리어스 마켓이라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이트 모두 HTML기반 웹 사이트이지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약간 다르다.

어글리어스 홈페이지의 경우 상단 메뉴가 미션 / 이용방법 / 못난이상점 / 이용후기 / 레시피로 구성되어 있다.

 
 

미션은 어글리어스의 지향점을 설명하며 잠재고객에게 어글리어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어필한다.

이용후기는 어글리어스를 이용한 사용자가 작성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레시피는 사용자가 어글리박스를 이용해서 요리한 음식의 레시피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방법못난이상점은 사용자의 실제적인 구매가 일어나는 공간이다.

이용방법에서는 어글리어스 구독박스의 이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고 구독신청을 할 수 있다.

못난이상점은 개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다.

 

어글리어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홈페이지에서의 못난이상점을 그대로 옮겨온 형태로 운영중이다.

정리해보자면, 어글리어스 서비스의 목적은 사용자가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못난이 농산물을 구독박스 형태로 일정 기간마다 받아보게 하는 것이다. 웹, 앱 서비스의 형식은 목적에 잘 맞도록 선택해야 사용자에게 더 나은 UX를 제공할 수 있다.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어글리어스의 유저저니를 간단하게 설정해보자.

User Journey

사용자는 SNS 노출 광고를 통해서 서비스를 알게 될 것이다.

광고에 위치되어 있는 링크를 타고 어글리어스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접속하고, 링크트리를 통해 어글리어스를 탐색할 것이다.

어글리어스 홈페이지에서 어글리어스의 설명과 가치관을 접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것이다.

현재 어글리어스는 모바일웹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웹사이트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사용자의 디바이스 크기에 웹사이트가 반응하여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보기 좋게 제공한다.

사용자는 SNS 광고를 통해 웹사이트에 유입되는데 사용자가 편리하게 웹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고 광고 채널과 웹사이트를 잇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은 상태이다.

그러니 굳이 앱서비스 방식을 모바일웹에서 네이티브앱이나 하이브리드앱 형식으로 바꿀 필요가 없을 것같다.

 
 
 
 

어글리어스의 사용자가 증가하고 빠른 이용속도에 대한 수요가 생겨난다면 어글리어스의 앱서비스 방식을 모바일웹에서 네이티브앱으로 변경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어글리어스가 사용자의 하드웨어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니 사용자가 커뮤니티 기능인 후기와 레시피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어글리어스가 어플의 형태로 모바일 기기 속에 계속 위치한다면 정기적으로 결제가 발생하는 구독 박스 모델의 결제 이탈율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